베이비시터, 아이돌봄, 애착, 아이

애착 유형과 아이들의 반응 차이

파지포르 2022. 7. 23. 22:46

애착 유형과 아이들의 반응 차이

애착 유형과 아이들의 반응 차이
애착 유형과 아이들의 반응 차이

아이와 베이비시터 선생님이 애착이 형성되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라고 질문하셨는데요. 애착이 형성되었다 안정 애착이 형성되었다는 걸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그것은 아이가 낯가림을 한다. 혹은 아이가 분리 불안이 조금 있는 거 같다. 내가 어딘가를 가려고 하면 못 가게 한다. 이런 행동들을 보이면은 '아 애착이 형성되었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특히 낯가리는 건 뭐냐 낯가림은 6~8개월 이후부터 아이가 이제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낯가림은 애착이 형성되었다는 측면도 있고 그리고 인지가 발달되었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면 내가 흔히 보는 내가 좋아하는 양육자의 얼굴과 낯선 사람의 얼굴이 다르다는 거 구별을 한다는 거거든요. 이 구별이라는 것은 인지 발달입니다. 그래서 구별하기 시작한다 인지가 발달되었다는 거고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나하고 안정 애착이 형성된 사람은 이 사람이다 이 사람 있을 때가 나는 좋고 다른 낯선 사람이 나를 안아 주는 건 싫다는 거죠. 그래서 애착이 형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분리불안도 마찬가지죠. 나를 놔두고 엄마가 화장실에 가서 문을 닫아 버린다. 이것도 아이들이 굉장히 불안해하면서 화장실 문을 두드리고 난리가 난다 이렇게 질문도 하시는데요 그거는 뭐냐면 양육자와 나와 애착 관계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이 분리 불안이 너무 심하게 보인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너무 심하다고 했을 때에는 안정 애착이라기보다는 불안정 애착이 형성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를 우리가 한번 살펴볼 수가 있고요.

애착의 질 차이에 따른 아이들의 반응

어떤 아이는 엄마가 직장 간다고 이렇게 바이 바이하고 가잖아요. 그러면 엄마를 아예 쳐다보지도 않고 무관심한 아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아이는 엄마가 회사 간다고 바이바이 하면은 엄마 치맛자락 붙들고 울고 대성통곡을 하는 아이가 있어요. 왜 이렇게 다를까요. 어떤 아이는 엄마한테 무관심하고 어떤 아이는 엄마한테 너무 지나치게 매달리고 왜 이런 행동의 차이가 생기는 걸까 그거는 왜 그러냐면 애착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애착의 질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떤 아이는 주된 양육자와 불안정 애착을 형성했고 어떤 아이는 안정 애착을 형성했기 때문에 그 질이 달라서 아이의 행동이 다르다고 보시면 돼요. 그러면 어떻게 안정 애착과 불안정 애착을 형성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까라고 여러분이 질문을 하시는데 애착 유형을 살펴볼 수 있는 아주 유명한 실험이 있어요. 낯선 상황 실험이라고 하는데요. 이 낯선 상황 실험에 대해서 제가 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생후 12개월에서 18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해서 실험을 하게 되어 있어요. 총 여덟 개의 단계로 실험을 하게 되는데 엄마와 아기가 같이 한 번도 가 보지 않았던 낯선 방에 같이 들어가게 돼요. 이 낯선 방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가지 장난감들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자 2단계 한번 보시죠. 영아는 엄마가 그 낯선 방에 같이 있기만 하면 그 장난감을 갖고 놀겠죠 엄마가 옆에 있으니까 그런데 낯선 사람이 갑자기 들어와서 엄마랑 이야기하는 상황을 만들어요. 그다음에 엄마가 방을 나가버려요 갑자기 그러면 그 방에는 낯선 사람과 아이 두 명만 남아 있게 돼요. 그러다가 그러면 아이가 굉장히 불안해하겠죠. 그러다가 갑자기 엄마가 다시 들어오는 상황이 됩니다. 그리고 낯선 사람은 나가버리거든요. 그러면은 이 낯선 방에는 엄마하고 아이가 다시 재회 만나게 되는 상황을 만들어요. 그때 아이는 어떤 행동을 할까 그리고 난 다음에 엄마가 또 나가 버려 그러면 이 낯선 방에 아이 혼자 있게 돼요. 그럴 때 아이는 어떤 행동을 할까 관찰해서 다 기록을 합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낯선 사람이 들어와서 아이를 달랬을 때 아이는 어떤 행동을 하는지 낯선 사람이 나가서 엄마가 다시 들어와서 아이를 달랠 때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다 기록을 해요. 이렇게 해서 각 상황 상황마다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기록을 해서 그 기록을 토대로 아이를 애착 유형을 나누게 돼요. 그 애착 유형이 크게 4가지로 나누게 됩니다.

애착 유형

안정 애착아, 회피 애착아, 저항 애착아, 혼란 애착아 이렇게 네 가지로 나누게 되는데 지금 회피 애착, 혼란 애착, 저항 애착 이 세 가지는 불안정 애착입니다. 안정 애착 아는 한 가지 유형이고요. 나머지 세 가지 유형은 전부 불안정 애착 좋지 못하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죠. 그러면 교수님 어째서 어떤 아이는 안정 애착 아고 어떤 아이는 불안정 애착아 이렇게 두 가지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까. 왜 그런 가요라고 여러분 질문을 하실 수도 있죠. 자 그것은 왜 그러냐면 아이를 돌보는 양육자의 태도 때문이다라고 보시면 돼요. 그 양육자가 엄마일 수 있고 베이비시터 선생님 일 수도 있다는 거죠. 양육자의 태도 우리가 한번 깊이 생각을 해 봐야 되는데 일단은요 안정 애착아 유형부터 차근차근 한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낯선 상황 8가지의 상황에서 안정 애착 아들은 어떤 행동을 할까 안정 애착 아는 엄마와 함께 낯선 방에 들어갔을 때 엄마만 옆에 있다면 주변에 새로운 장난감에 대해서 호기심을 갖고 탐색 놀이를 해요. 편안하게 탐색 놀이를 하다가 엄마가 이 방에서 나가 버리잖아요. 엄마가 사라지면 아이가 굉장히 불안해합니다. 그러다가 엄마가 다시 컴백 이 방으로 다시 들어오게 되면 아이가 엄마한테 가서 푹 안깁니다. 엄마 왜 나를 두고 갔어요라는 식으로 푹 안기게 되면 엄마가 토닥토닥 미안해하고 토닥토닥 이렇게 위로를 해주죠. 그러면 아이는 그 위로를 받아먹고 또 금방 웃음을 띠면서 쉽게 마음이 편안해지고 또 놀이를 하는 거죠. 이게 이제 안정 애착아의 전형적인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이 영이라는 한 명 있어요. 이 영이는 어떤 행동을 하냐면은요. 엄마가 낯선 방을 나갔는데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요. 무관심해요. 보통은 불안해하는 것이 보통인데 울거나 불안해해야 돼요. 고개를 돌려서 엄마를 힐끗 쳐다볼 뿐 엄마를 찾지 않아요. 마음속은 굉장히 불안하겠죠. 낯선 곳에 혼자 있으니까 그런데 조금 시간이 지나니까 엄마가 다시 낯선 방에 들어왔어요. 그때도 아이는 엄마를 힐끗 보고 별로 엄마한테 가서 위로받지 않아요. 이 영이는 불안정 회피 애착아 입니다. 낯선 장소에서 엄마가 옆에 있든 없든 신경 쓰지 않고 엄마가 자신과 떨어질 때도 울지 않고 엄마와 다시 재결합했을 때도 관심 보이지 않고 엄마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런 전향적인 행동을 보이게 되면 회피 애착 아다고 얘기해요. 자 그렇다면 이런 불안정 회피 애착아의 엄마 인터뷰를 했죠. 인터뷰를 하니까 엄마가 뭐라고 이야기를 하냐면 솔직히 저는 집안 일과 제 일이 우선이에요. 일을 다 마친 후에야 아기하고 놀아 줘야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어요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 말은 무슨 말이에요. 아이가 우선이 아니라는 거죠. 엄마가 할 일, 집안일 다 해 놓고 그다음 아이인 거예요. 그러니까 이것은 아이가 울음으로써 뭔가 신호를 보내고 옹알이로 신호를 보내도 금방 금방 반응을 해 주지 않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회피 애착아의 엄마들은 전형적으로 평상시에 아기가 요구하는 것을 무시하는 경향이 많고 짜증이 많고 아이한테 야단치는 경우가 많았다는 거죠. 그러면 영이는 영이 입장에서 생각하면 엄마는 나를 별로 좋아하는 것 같지 않고 엄마는 항상 나를 거절한다. 거절당한 느낌이 많이 있었다는 거죠. 그래서 낯선 상황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이 낯선 상황에서도 혼자 있을 때도 엄마가 나가 버려도 아이는 가만히 있는다는 거죠. 그다음에 민기라는 아이가 있어요. 이 민기는 낯선 상황 낯선 방에 엄마랑 같이 있을 때에도 편안하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를 못해요. 탐색 놀이를 하지 못해요. 그냥 아이가 보면 불안해 보여서 왔다 갔다 하는 것처럼 보여요. 자 그런데 엄마가 방을 나가 버렸어요. 그러면 낯선 방에 혼자 남아 있을 때는 이 아이는 극심한 불안감을 표현합니다. 굉장히 많이 울고 어쩔 줄을 몰라합니다. 그래서 엄마가 다시 컴백했습니다 낯선 방에 들어왔죠. 엄마가 놀랬지 엄마가 없어서 놀랬지 하면서 엄마가 아이를 안아 주려고 해도 좀처럼 엄마의 위로를 잘 받아먹지를 못하고 계속 웁니다 계속 울고요. 엄마가 이 장난감 가지고 놀자 해도 장난감을 뿌리치고 아이가 좀처럼 달래지지가 않습니다. 낯선 장소에서 엄마가 옆에 있어도 불안해하고 엄마가 옆에 붙어서 엄마 옆에 딱 달라붙어서 탐색 놀이를 하지도 않고 엄마가 방을 나가면 심하게 불안을 보이고 엄마하고 재결합을 했을 때도 엄마한테 고함지르고 잘 달래지지 않는 민기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불안정 저항 애착 아인데요. 이 불안정 저항 민기 엄마는 뭐라고 이야기를 하냐면 솔직히 저는 제 기분에 맞춰서 아이를 대하는 경향이 좀 있어요. 제가 기분이 좋으면 아이가 해 달라는 대로 다 해 주고 아이랑 잘 놀아 주고 하지만 제가 기분이 별로 좋지 못하면 너 혼자 놀아 엄마 힘들어하면서 잘 들어주지 않았어요.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죠. 이것은 무엇을 얘기합니까 엄마가 일관성이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어떤 때는 아기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어떤 때는 똑같은 신호에 아예 반응하지 않는 일관성 없는 양육태도를 보인 엄마가 민기 엄마입니다. 그래서 엄마가 이랬다 저랬다 하니까 아이가 항상 불안한 거죠.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를 모르는 거예요. 그래서 늘 불안한 겁니다. 자 그다음에 여기 선희라는 아이가 있는데요. 이 선희는 엄마가 방에서 나갔다가 들어왔어요. 재결합이죠 재회를 했는데 아이가 엄마한테 탁 다가가지도 않고 뒷걸음질을 뒷걸음질하는 거죠 엄마로부터 멀어집니다. 그러면서 계속 울어요 저항 아이처럼 그래서 엄마가 다가가서 안아 주려고 하면 또 뒷걸음질을 칩니다. 그래서 엄마가 확 선희를 안자 선희가 몸을 늘어트립니다. 우리가 아이를 탁 안았을 때 느낌 굉장히 좋으시죠. 왜냐면 아이가 나한테 폭 안기는 그 느낌 되게 좋으시잖아요. 근데 이 선희는 엄마한테 폭 안기 지를 못해요. 엄마가 안기 힘들게 만들어요. 그래서 엄마의 위로도 받지를 않는다는 거죠. 이 불안정 애착아 중에 가장 심한 형태다라고 보시면 되고요. 회피 애착아, 저항 애착아 섞였어요. 그래서 혼란 애착 아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엄마와 재결합을 해도 우울한 표정이고 엄마가 안아줘도 폭 안기지 않고 다른 곳을 멍하니 응시하는 그런 유형의 아이다라고 보시면 돼요. 그렇다면 이 불안정 혼란아의 엄마는 어떤 얘기를 할까 이렇게 얘기합니다 저는 선희 때문에 제 인생이 희생당한다고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러다 보니 아기 옆에 잘 있어 주지도 못하고 이유식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죠 이렇게 얘기합니다.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선희 엄마는 약간 우울 경향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울증의 엄마는 내 몸도 하나 제대로 추스르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한테 거의 신경 쓰지 못해요 방임인 것이죠. 아기 양육에 대해 무기력함, 두려움을 가지고 있고요. 아이를 신체적, 성적, 감정적으로 학대한다. 감정적으로 학대하는 경우가 많죠. 방임은 학대입니다. 전혀 돌보지 않고 내팽개쳐 두기도 하는 경우 선희는 엄마에 대해서 공포스럽고 또 반면에 의지하고 싶고 이런 마음이 왔다 갔다 하는 거죠. 그래서 애착은 양육자의 양육태도 양육자가 아이한테 어떠한 태도로 다가갔느냐에 따라서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고 보시면 돼요. 그렇다면 한 줄 정리로 애착 유형은 뭐 뭐로 분류할 수 있다 어떻게? 안정 애착, 회피 애착, 저항, 혼란 애착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렇게 한 줄 정리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회피, 저항, 혼란은 불안정 애착이라는 사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