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애착관계에 필요한 것
긍정적 애착관계에 필요한 것
안정 애착 어떻게 하면 형성될 수 있을까?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애착 관계는 도대체 어떻게 하면 되나요.라는 궁금증이 아마 생기셨을 거예요.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애착 관계 저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애착 관계에 필요한 것
그 첫 번째가 신체 접촉, 두 번째가 양육자의 민감성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각각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애착 관계에서 이 신체 접촉이 왜 필요한지를 이 실험으로써 제가 한번 설명을 좀 드리려고 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 헤리 할로가 있는데요. 이 헤리 할로가 실험을 했습니다. 여기에 보시는 원숭이는 아기 원숭이고요. 엄마 원숭이는 없습니다. 그래서 엄마 원숭이를 철사로 해서 만들었는데요. 한 마리의 엄마 원숭이는 그 몸에 수건 따뜻한 모포로 몸을 감쌌고요. 나머지 엄마는 몸이 철사로 만들어진 대신에 그 앞에 우유병이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우유병 철사 엄마와 이렇게 부드러운 모포 엄마 엄마 가짜 엄마가 이제 있는데 이 실제 살아있는 아기 원숭이는 대부분의 시간을 어디에서 보냈을까요?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철사 엄마가 먹이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아기 원숭이는 따뜻한 느낌이 나는 모포 엄마한테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찰싹 달라붙어서 그러다가 배가 고프면요. 몸만 길게 빼서 철사 엄마의 우유만 쪽쪽쪽 빨아먹다가 다시 모포 엄마한테 찰싹 붙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요. 그러다가 아기 원숭이가 이 모포 엄마하고 떨어져서 이제 바닥에서 잠시 놀 때도 있겠죠. 잠시 때 갑자기 두려운 물체 이상한 괴물 같은 걸 갑자기 팍 하고 큰 소리와 함께 들이댔습니다. 얼마나 놀랐을까요. 아기 원숭이는 엄청나게 놀라서 어디로 달려갔냐면 모포 엄마한테 달려가서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찰싹 달라붙어서 엄마 무서워요 하고 있어요. 엄마 나를 위로해 주세요 이렇게 하고 있다는 거죠. 여기에서 말하는 것이 따뜻한 신체 접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 실험에서 우리가 알 수가 있습니다. 이 심리학자 헤리 할로는 한 가지 실험을 더했습니다. 이렇게 신체 접촉이 중요하다면 이 신체 접촉이 완전히 차단됐을 때는 어떻게 될까? 실험을 3가지 유형으로 실험을 했죠. 한 우리에는 새끼 원숭이와 어미 원숭이가 같이 들어있고요. 한 우리에는 새끼 원숭이와 철사 모형의 원숭이가 같이 있고요. 또 한 우리에는 새끼 원숭이 한 마리만 들어있었습니다. 여기서 좀 시간이 흐르고 난 뒤에 무슨 일이 발생했을까? 실질적인 신체 접촉이 없었던 원숭이가 여기 두 마리가 있어요. 모형 원숭이와 같이 있었던 원숭이 그리고 새끼 원숭이 혼자만 있었던 원숭이 이 두 원숭이한테는 심각한 장애가 발생했다고 보고하고 있어요. 이 실험에서도 무엇을 이야기합니까. 접촉에 신체 접촉이 굉장히 아이들한테 아기 원숭이한테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또 이렇게 한 줄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애착은 아기의 생명이고 ㅇㅇ은 애착 형성의 씨앗이다. 뭐라고요? 신체 접촉은 애착 형성에 씨앗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거죠. 제가 여기서 여러분에게 또 재밌는 이야기 하나를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1940년대 프랑스의 스피츠 박사가 있었습니다. 이 스피츠 박사는 세상에 버려진 아기들을 돌보고 있었죠. 그런데 깨끗한 환경과 충분한 음식을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아이들이 전염병에 걸리거나 사망 비율이 높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스피츠가 멕시코의 한 고아원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아이들이 형편없는 음식 열악한 환경인데도 불구하고 멕시코 고아원의 아이들은 모두 건강 상태가 좋았던 것입니다. 왜 그럴까 스피츠가 고민하기 시작했죠. 그것은 여기를 계속 관찰하다 보니 알게 되었어요. 이 멕시코 고아원에서는 이웃들이 매일 고아원을 찾아와서 아이들을 안고 노래 불러 주고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어요. 이 과정에서 이웃들이 아이들을 안아 주고 접촉하는 일들이 허다했던 거죠. 스킨십 신체 접촉이 아이들의 생명력을 높여주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기들 아이들 우리 아기들이 따뜻한 피부를 그리워하는 정도는 음식을 원하는 생리적인 욕구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이죠.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애착 관계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애착 관계 두 번째는 양육자의 민감성이다라고 할 수가 있는데 이 민감성은요 아이를 잘 관찰하는 능력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아이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관찰하다 보면 아이가 무엇이 필요한지 아이가 지금 옹알이로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금 아이가 울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보다 잘 알게 되고 즉각적으로 거기에 대해서 반응하게 되는 것이 민감성입니다. 이러한 민감성은 순발력이라는 것을 바탕으로 해서 양육자에게 생기는 것인데요. 아이를 잘 관찰하고 아이에게 관심이 많은 양육자에게는 저절로 생기는 것이 민감성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이 민감성이 굉장히 잘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다른 어떤 서양보다 우리나라가 안정 애착 비율이 더 높다고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감성이라는 것은 아이한테 개입을 해야 될 때와 개입하지 않아야 될 때를 잘 아는 것도 민감성이에요. 아이가 하고자 하는데 사사건건 양육자가 이거는 하면 안 돼 이건 하면 안 돼 이걸로 해 이렇게 사사건건 개입을 하고 아이를 성가시게 하는 거는 민감성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풀어줘서 이렇게 바라봐야 할 때와 아이한테 개입을 해야 될 때 그런 것들을 잘 아는 것도 이제 민감성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한 줄로 정리를 하자면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애착 형성을 위해서는 두 가지가 결정적인 요인이 돼요. 하나가 그렇죠 신체 접촉이었고요. 또 하나가 민감성입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반드시 기억해 주세요. 아이들을 많이 안아주고 피부 접촉을 많이 해 주는 게 중요하고요. 또 하나는 아이를 잘 관찰하고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발달되는 이 민감성이 바탕이 되어야 된다. 이렇게 정리하시면 되겠습니다.